장애우들을 위로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들 무대는 일반인들에게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우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
(사)전북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21과 22일, 전주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전주와 익산에서 자선 무용공연을 가진데 이어 25일 오후 6시30분에는 군산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전주예고 무용과의 정기공연을 겸한 이 행사에서는 장애우 공판장을 짓기 위한 기금도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3시 전주성결교회에서는 장애우와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전주시는 물론 도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을 초청해 함께 나누며, 서로 돕기 위해 마련된다.
복음성가 가수인 유은성씨를 비롯해 예수마을, 사랑이야기(빛과 소금), 김승희씨, 뇌성마비시인 최정민씨, 전주MBC 윤승희아나운서, 샬롬중창단, 죠이플찬양단, 부름찬양선교단, 한국장애인선교단체 전북협의회 등이 출연하고 장애우들도 무대에 올라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문의 전주성결교회 286-2151∼3.
전주성결교회 이한복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너무도 미약한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사회전반에 걸쳐 장애우들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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