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국비 3억5천만원과 도비 2억5천만원 등 6억원을 들여 오는 9월부터 사이버 문화마을 구축사업에 착수한다는 것. 도는 이에앞서 지난 3월 행자부로부터 사이버문화마을 지원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최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억5천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7월 입찰공고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사업자 선정 및 계약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개발과 DB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문화관광국과 정보화담당관실, 일선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이버 문화마을 구축사업은 각 자치단체별로 제공하고 있는 평면적인 관광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사업.
이에따라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추천· 테마관광 정보서비스, 예약·예매 시스템, 지역상품 판매서비스, 사이버 아트 갤러리, 사이버 전시관 등이 구현돼 생동감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해 진다.
특히 백제문화, 자연명승지, 축제 등의 도내 관광자원을 지도정보시스템(GIS)이나 3차원 멀티미디어시스템 등 첨단 가상기술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이버 문화마을 정보시스템이 개시되면 관광객 맞춤정보 서비스와 전자지도 서비스 등 다양한 도내 문화관광 정보가 이동전화 사용자에게까지 가능해져 관광객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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