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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펼치는 전통세계



LA 비엔날레, 한국문화원 기획전에 서일석 이종만 이강원씨 초대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고 있는 L.A 비엔날레에 서양화가 이종만, 이강원씨와 한국화가 서일석씨가 초대됐다. L.A 비엔날레는 로스엔젤레스의 62개 화랑이 2년만에 한번씩 개최하는 미술행사.

 

이종만 이강원 서일석씨는 L.A한국문화원이 기획한 ‘전통을 보는 5가지 시각전’에 초대되어 L.A비엔날레에 참여하게 됐다. 이 기획전은 한국문화원이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알리고 미술교류를 이어내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 이지역 작가와 함께 장순업(한남대 교수), 김인자(울산대 교수)씨가 참여한다. 이들 다섯명 작가들은 한국적 회화전통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언어를 창출해나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지역에서 참여하는 서일석씨는 추상적인 화면을 통해 종이와 붓 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종만씨는 생동감있는 터치와 역동적인 이미지의 화폭으로, 이강원씨는 불교와 토속신앙을 소재로 한 독특한 화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견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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