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라는 이름이 지역 특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도내 문화계의 지적에 따라 최근 명칭선정위원회를 열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라북도 예술의 전당’등 2개의 후보작을 선정했으나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라북도 예술의 전당이 지역색을 살리기는 했으나 한국소리의 본고장인 전주를 소리와 문화의 중심도시로 알리는데는 가칭 이름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도는 또 소리문화의 전당 대극장의 이름은 ‘모악당’으로, 소극장은 ‘연지홀’, 국악당은 ‘명인홀’로 각각 결정했다. 전주시 덕진동 소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오는 9월21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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