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소리축제 해질녘 작은 음악회’의 아홉번째 무대는 양악과 국악이 어깨를 나란히한다.
따갑던 햇살을 뒤로 한 채 제법 선선해진 가을의 문턱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6일 오후 6시30분 국악실내악그룹 ‘가을소리’와 가수 박영일이 장식한다.
1부에서는 김희선(피리), 양미숙(아쟁), 길은자(해금), 함상원(대금), 장준철(장구), 최진희(민요) 등으로 구성된 ‘가을소리’가 산조합주, 대금연주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가을소리’는 전주시립국악단 단원들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전주출신 가수 박영일이 ‘소금장수’‘어디로 가야하나’등을 선사한다.
지난 83년 MBC신인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박씨는 주로 국악가요를 발표하는데 주력했고, 최근에는 레코딩스튜디오와 음치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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