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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사진으로 취하는 가을 대향연

 



전북예총(회장 김남곤)이 주관하는 제40회 전라예술제가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아 문학과 사진의 대향연으로 가득 찬다.

 

전북문인협회(회장 박만기)는 ‘전북문학 축제’를 김제에서 지평선축제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사)한국사협 전북지회(회장 김영채)도 이에 앞선 14일부터 20일까지 ‘제7회 전라북도 회원전’을 전북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문협은 문학과 독자, 문학과 생활, 문학과 지역의 거리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와 수필의 날’인 20일에는 김제시청 강당에서 시인 이운룡씨의 강연과 문협회원들의 시낭송회가 열리고 사물놀이와 섹스폰 연주가 이어진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소설과 시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이날 김제시청 강의실에서 소설가 김상휘씨가 ‘소설의 맛과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회원들의 우수소설 낭독,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또 시조시인 정후립씨가 평시조와 사설시조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시조낭송회도 갖는다. 마지막날에는 김제시청 강당에서 회원들과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평가회를 갖는다.

 

회원 1백30여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시화전’과 전북출판의 어제와 오늘을 가늠할 수 있는 도서전시회가 마련되고 김제문협 회원들의 ‘도자기 시화전’도 열린다.

 

전북사협은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정기회원전을 전라예술제 행사로 연다. 원로 사진작가와 전주·군산·정읍·남원·익산 등 5개지부 회원 3백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사진전으로 꾸민다.

 

전시회 일정에 맞춰 (사)한국사협이 주최하고 전주사협이 주관하는 전국 사진강좌도 열린다.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네시간동안 전북예총회관 2층 3전시실에서 조일남 교수와 최흥만 한국사협 부이사장이 강사로 나와 ‘사진이론과 실제’, ‘현대사진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김영채 지부장은 “작품사진을 쉽게 접하고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와 사진강좌를 동시에 마련했다”며 “사진작가들에게도 이론과 실제를 고루 갖출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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