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정태춘이 ‘해질녘 작은 음악회’를 찾는다.
2001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을 30일 앞두고 13일 오후 6시30분 마련되는 10번째 목요객사소리마당은 도내 공연팀이 출연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386세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고 있는 정태춘씨가 출연, 객사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알차게 꾸민다.
가수 정태춘씨는 지난 78년 ‘시인의 마을’로 가요계에 발을 디딘 이래 ‘떠나가는 배’‘북한강에서’‘아, 대한민국’‘92년 장마, 종로에서’‘정동진/건너간다’등을 발표하며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창법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전주객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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