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객사가 재즈의 선율에 취한다.
2001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해질녘 작은 음악회’가 열한번째를 연다.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마련되는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재즈그룹 ‘재즈피아’(Jazzpia).
리더이자 클래식을 전공한 이용희씨(피아노)를 비롯해 이백희(보컬), 전종구(색소폰), 박정현(베이스), 노용현(드럼) 등 5명의 중견뮤지션들로 이뤄진 재즈피아는 지난 95년 창단한 이래 재즈에 관한한 불모지나 다름없는 도내지역에서 재즈보급에 팔을 걷어부친 메신저들.
독특한 감성과 리듬으로 차별화된 연주실력을 앞세워 ‘청소년을 위한 재즈피아콘서트’‘정읍시립교향악단 협연’‘환자가족을 위한 재즈콘서트’등 꾸준하고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마다 전주한솔문화공간에서 전주MBC 이남식PD와 함께 재즈콘서트를 열고 있다. 재즈피아는 올연말께 자신들의 첫번째 앨범을 발매할 예정.
해질녘의 객사무대에서는 ‘고엽’‘플라이 투 더 문’‘모 베터 블루스’등 듣기에 친숙한 재즈곡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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