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2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소리문화전당 오늘 개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1천89억원(국비 1백60억원 포함)을 들여 지난 98년 1월 착공한 지 44개월여만이다.

 

운영자인 중앙공연문화재단(대표 양승룡)은 20일 전야제행사로 마련된 MBC의 수요예술무대 공개녹화에 이어 다음날인 21일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우리 소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문화발전의 디딤돌은 물론 도민들이 자주 찾는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앞서 오후 1시30분부터는 문굿과 길놀이 등이 열리고, 오후 6시 모악당에서는 도립국악원의 개관기념 대공연인 창무극 ‘춘향전’이 식후행사로 마련된다.

 

또 22일부터 23일까지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특강, 뮤지컬 ‘The Play’초청공연, 김용우소리판 등 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릴레이식으로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달군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산1의1 일대에 들어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3만1백87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4천43평, 연면적 1만1천45평으로 지하 1층·지상 3층(3개동)의 매머드급 문화공간으로 수도권이남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대극장인 2천1백63석의 모악당을 비롯해 7백34석의 연지홀, 2백22석의 명인홀(국악당), 야외공연장(7천석)과 국제회의장 및 전시장, 중앙광장과 놀이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21일 오후 4시 중앙광장에서 마련되는 개관식에는 유종근도지사를 비롯해 허영근도의회의장, 전북예총 김남곤회장, 김문규 전 문화관광부차관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