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회장 김학)은 11일 제1회 전북펜 작촌문학상 수상자로 김민성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촌문학상은 원로시조시인이자 향토사학자인 작촌 조병희선생의 창작의욕과 정신을 담아낸 상으로 수상자 김씨에게는 상금 2백만원이 주어진다.
부안여중고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60년 자유문학을 등단, ‘파도가 밀려간 뒤’ ‘오! 변산 그 꿈에 살고 싶다’ ‘김민성 시전집’ 등 10권의 시집과 ‘음악 같은 마음이 흐르고’ 등 수필집 2권, 그리고 ‘매창전집’ 등 고향 부안을 기리는 다수의 문집을 펴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전주 민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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