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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월드컵(3) - 교사 정성환

 

 

"우리고장 맛과 멋, 실컷 자랑"

 

6월 7일 오후 6시! 아직 한 낮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그라운드엔 양팀선수들의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드디어 심판의 휘슬이 울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3천여 관중들의 함성으로 반월벌은 떠나갈 듯 하다. 드디어 월드컵전주경기 첫 경기가 시작된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그 흥분과 가슴떨림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다.

 

전주에서 열리는 세게임 모두가 빅게임이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한다. 도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성공적인 전주경기를 치룰 마음가짐만 단단히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우리고장의 맛과 멋을 한껏 뽐내보자.

 

우리의 넉넉한 인심과 친절도 아낌없이 보여주자. 이때만큼은 지구촌 안의 전주가 아닌 전주속에 지구촌이 자리하게 하자.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전주가 되게 하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8강진출 승전보가 전주에서 울리기를 기대한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정성환(전주선화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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