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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문화유산해설사 교육안 ‘전북문화의 세계’ 발간

 

 

 

 

 

 

전북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향토사를 총망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역문화 지침서가 나왔다.

 

전북도와 원광대 평생교육원이 최근 펴낸 ‘전북문화의 세계’는 지역문화 알림이로 불리며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전북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서.

 

올해 설발된 50명의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담당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안을 6백여쪽에 모았다.

 

집필진은 전북대 하태규·박종민·김기현교수, 원광대 양은용·송화섭·신순철교수, 우석대 김두규·조법종교수와 전북도 이상훈 학예연구관·국립전주박물관 김재홍 학예연구관등 모두 29명.

 

한국및 전북문화론과 불교이념·호남유학의 이해등 우리 문화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한반도의 고인돌·전북지방 불교문화재·천연기념물·문화재관리등 실무적 설명이 적절하게 조화됐다. 또 전북지역의 역사와 종교·지리에 대한 내용도 비교적 상세하게 수록돼 있으며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방안에 관한 전문가의 견해도 포함됐다.

 

특히 도내 각 지역별 서원과 누정·고택·특산물·향토축제·문화재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지역문화 총람(總覽)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이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원광대 평생교육원 양은용 원장은 “문화유산의 산업화·관광자원화 시대가 이제 그 지평을 여는 단계인만큼 문화지킴이 양성 작업에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며 “우리고장의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옥고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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