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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로 나온 책

 

 

◇‥‥노령 2002 초가을호

 

전주문화원(원장 김광호)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심포지엄 ‘관광전북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논의됐던 내용이 ‘테마기획 관광전주’로 실렸다. ‘부창부수’코너에는 강신재 전북대 교수와 박영자 의원 부부의 글이 정감을 더한다. 수십전 전 일을 회상하는 ‘그때 그 시절’에는 전병림 김한봉 박진수 박만기 장화자 조미애 반상석 양득수 김영설 이정옥씨가 참여했다.

 

 

◇‥‥전북문학

 

제리 탐린슨 호원대 교수의 ‘죽림의 일곱번째 게으름뱅이’를 비롯해 강언덕 김선경 박문석 배환봉 양경화 오동준 최승범씨의 시가 실렸다.

 

석정선생의 ‘비사벌초사일기 26’과 최승렬의 ‘재미있는 전주방언 3’이 연재됐고 김정복 김준영 조규화 최재범씨의 산문도 담겼다.

 

 

◇‥‥우리가 꽃갑(甲)이라네

 

광주여고 동기동창생, 박양자 신광자 윤숙림 이부림씨가 함께 펴낸 수필집. 올해 환갑을 이들이 인생에 대한 차분한 관조와 명상, 그리고 경륜을 담아냈다. “회갑이 모든 일에 마침표를 찍는 종착역은 아니다”라는 이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애증을 초월한 투명한 시선으로 열린 세상을 바라본 결실을 펼쳐보인다. 일상 생활에서 겪는 일과 여행기, 그리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던 여고시절 등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글사)

 

 

◇‥‥진공청소기 김남일

 

2002한일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축구스타로 떠오른 ‘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김남일 선수(전남 드래곤즈)의 모든 것을 수록한 책. 김남일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 김남일 신드롬, 인터넷 네티즌의 열화같은 펜레터 등이 담겼다. 월드컵 전후로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웃음을 자아낸다. 1백92쪽 모두 칼러. (서음출판사)

 

 

◇‥‥시안

 

자연을 인식하는 하나의 코드 ‘나비와 잠자리’의 원형을 탐구하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남상호 안대희 이남호씨가 나비와 잠자리의 생태와 생명력, 한시와 현대시에 나타난 나비와 잠자리를 분석했다. 오탁번씨의 ‘지용시의 이름 짓기와 시적 고도’가 정지용 탄생 1백주년 기념 논문으로 수록됐다. 제9회 시안신인상에 당선한 박춘석 시인의 ‘어느 사진작가의 고백’ 등도 실렸다.

 

 

◇‥‥에세이문학 가을호

 

특집 ‘정약용의 산문 세계’으로 박무영의 ‘다산의 인간과 문학’과 정규복의 ‘다산 정약용의 현실주의 문학’을 다뤘다. 지난 6월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웠던 붉은 감동을 물결을 고스란히 옮긴 수필 3편을 ‘월드컵을 주제로 한 에세이’에 실었다.

 

에세이문학 창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간호부터 79호까지의 총목차와 작가별 작가목록을 부록으로 제공했다.

 

 

◇‥‥왕후의 남자

 

소설가 강병상씨가 고려시대 왕실의 비밀을 파헤친 역사소설. 고려 4대왕 광종부터 7대왕 목종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로 불릴 만한 헌애왕후와 김치양의 사건을 다뤘다. 고려시대 왕실의 비밀을 낱낱이 들추어내 당시 정치현실과 요즘의 정치현실을 비교하는 재미가 남다르다.(도서출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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