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의 ‘비가비 명창 권삼득’이 남원 무대에 선다.
창극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마련한 창극축제에 초청된 것.
정읍사정읍시립국악단과 국립창극단,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전통창극과 창작창극을 선보이는 도립국악원은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창작창극 ‘비가비 명창 권삼득’을 공연한다.
‘비가비 명창 권삼득’은 소리와 춤, 기악이 어우러져 명창 권삼득의 일생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품.
99년 임진택씨(세계소리축제 예술총감독)가 총연출을, 유장영 학예연구실장가 작곡·편곡을, 김정수 공연기획실장이 연출을 맡아 마당창극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풍남제 기획프로그램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당극이 아닌 무대극으로 연출, 우리네 해학과 재담, 소리와 연주, 그리고 춤이 곁들여진 전통예술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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