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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7일 정읍사예술회관

 

 

정읍시립교향악단(지휘 이경호)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람 가득한 사막에서 피어난 고독한 사랑’을 주제로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멘델스존이 ‘낭만주의 관현악의 무기고’라고 칭한 베버의 서곡 ‘마탄의 사수’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연주한다.

 

베르디 오페라에는 테너 신윤정씨(예원대 음악학부 교수)와 소프라노 신선경씨가 협연, ‘그대를 떠나선 즐거움 네겐 없네’와 ‘영원한 이별이여!’를 각각 부른다. 이들은 또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신아리랑’(작곡 김동진)과 ‘동심초’(김성태)를 열창하고 영화음악 ‘티파니에서의 아침을’를 이중창한다.

 

플룻티스트 김재원씨(전주시립교향악단 단무장)는 스타미츠의 ‘플룻협주곡 사장조’를 협연한다. 53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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