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강문화연구원(원장 문치상)이 진안의 향토성과 멋을 오롯이 담아낸 ‘진안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고른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여는 마당’ ‘해학한마당’ ‘진안의 숨결’ ‘진안의 멋’ 등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창작 국악관현악과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재즈, 무용으로 표현한 소리아리랑 등이 어우러진다.
‘여는 마당’에서는 ‘금파춤과 사람들’의 전통 춤 ‘신명’, 소리꾼 배옥진씨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소금장수’, 김춘숙·김양춘·문명숙씨가 연주하는 가야금병창이 이어진다.
‘해학한마당’에서는 창극배우 김경호 민국렬, 김공주씨가 출연 ‘뺑파전’을 펼쳐낸다.
‘진안의 숨결’은 진안의 맛과 멋을 국악관현악으로 우려내는 무대. 류장령 도립국악원 학예연구실장이 진안의 산과 들,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창작곡과 ‘진안 들노래’, ‘진안아리랑’(작사 김정수·작곡 이화동)이 연주된다.
‘진안의 멋’에서는 재즈M과 김경호씨가 나와 심청가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과 소리아리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13일 오후 3시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공연된다. 288-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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