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준복 교수(전북대 음악과)의 작곡발표회가 2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스물 두 번째 작곡 발표 무대를 여는 이교수는 근작, 플룻을 위한 ‘한판’과 ‘두 대의 기타 이중주 2번’ ‘태평성대 기원곡 2번’ ‘청풍명월’ ‘허소라 시에 붙인 네 개의 노래’ ‘천지창조’ 등을 선보인다.
동료 교수와 제자들이 연주자로 출연,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 박제현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윤하니 김광천 유진 정성혜 (이상 피아노) 정수균(테너) 강연호 김문성(기타) 문화영 엄세윤(바이올린) 김길주(클라리넷) 윤남경(비올라) 박혜원(플룻) 김선경(첼로)씨 등 14명이 무대에 선다.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한 이교수는 전북음악협회장과 전북대 음악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전북예술상을 받았다. ‘어느 시인의 노래’ ‘물어보련다’ 등 가곡 1백60여곡과 칸타타, 합창곡, 기악독주곡, 실내악곡,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작곡했으며 이준복 가곡집 등 8개의 작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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