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악원 임청현씨(390가 제14회 전국팔마고수대회 대명고수부에 출전,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4일 전남 순천시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영예를 안은 임씨의 수상은 전국 내로라는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치러져 선정된 것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국악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임씨는 익산국악원 임화영선생의 동생이자 제자로 지난 93년 문태현원장의 판소리고법제자로 입문한 뒤 실력을 연마해왔다.
임씨는 군산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악으로 전향, 지난 97년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3학년에 편입하여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씨는 “늦은 나이에 국악에 입문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국악 발전 및 계승을 위해 땀흘리는 자체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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