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극장 연극제 두 번째 작품인 창작극회의 ‘옷 벗는 여자’(연출 임정용 극작 김정숙)가 5일부터 8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 윤락가 여성들을 소재로 한 창작극회의 창작초연작품.
대학생이면서 아르바이트로 매춘을 하는 화영(이혜지 분), 포주의 눈을 피해 매번 도망갈 기회를 노리지만 결국 잡혀오고야 마는 춘자(이영경 분), 가족으로부터 냉대 받고 성병까지 걸려버린 사라(이경은 분), 변태형사(박상원 분)의 시중을 드는 초보 윤락녀 윤희(주서영 분), 그리고 이들을 감시하는 삼촌(이부열 분)과 춘자를 사랑하는 순수청년 달구(박영준 분) 등 사회의 필요악이라는 환락가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더듬었다.
사랑티켓을 구입하면 1만원 공연을 일반 5천원, 학생 2천원에 볼 수 있다.(평일 7시·주말 4시/7시) 문의 277-7440/28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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