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이 ‘送舊young新(송구영신) 선물전’을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마련한다.
전시 제목에서 암시하듯 ‘송구영신 선물전’은 선물과 젊은(young)작가들의 참여라는 두가지 컨셉을 담아낸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작가의 혼과 정성이 듬뿍 담긴 공예작품을 사랑하는 이나 이웃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공예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
규방·금속·도자·나무·섬유·한지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26명이 전통의 옛스러움과 현대의 실용성을 아우른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규방공예에서는 매듭악세서리와 자수지갑, 색동 가방 등을, 금속공예와 목공예에서는 다용도 함과 장신구 등을, 도자공예에서는 화병과 접시·주전자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스카프와 침구셋트 등의 섬유공예와 조각보 카드와 한지쿠션·방명록 등의 한지공예도 공예품의 다양한 쓰임새를 비교,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공예품전시관 큐레이터 임진아씨는 “많은 시민들이 색다른 선물을 통해 뜻깊은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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