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시인(57·전주 동암고 교장)이 계간 '시와 산문'와 녹색시인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5회 녹색시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상강무렵'외 21편.
심사위원 박태진·최규창 시인은 "그의 시는 밖의 세계가 아닌 안으로 되돌아오는 세계를 지향한다”면서 우리 전통을 서정성에 담아내 세련미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정씨는 87년 월간문학과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춘하추동' '풀꽃을 위하여' '새롭게 눈뜨는 그리움' 등을 펴냈다. 전북예총공로상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제13회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전북문인협회와 전북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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