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인 '자유 독립 소통'의 의미를 담아낸 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붉은색과 푸른색 두종류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의 이미지와 젊음·역동·새로운 시도 등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적 이미지를 아우른 작품이다. CI그래픽전문회사 '컨티뉴' 김병철 대표와 한국 프뢰벨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중인 김삼현씨가 기획·제작했다.
붉은색 포스터는 눈을 형상화 했으며 전주국제영화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표현했고, 푸른색 포스터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천사의 모습을 그려 전주의 전통문화와 도회적인 느낌을 동시에 담았다.
김병철 대표는 "수많은 색의 편린을 통해 영화제 슬로건을 표현했고, 필름의 형상을 단순화해 각 영화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또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지프패밀리'캐릭터를 6개에서 4개로 줄여 새롭게 단장했다. 캐릭터 명칭은 투기(TUKY) 야마(YAMA) 밥(BOB) 사미(SAMY). 이 캐릭터는 '꿈과 희망을 내뿜는 별, 나무행성'에서 살며 겪는 일을 이야기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팬들에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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