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문화재단이 제정한 목정문화상의 문학 미술 음악 등 각 부문별 시상금이 올해부터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광수·전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목정문화상 시상금과 재단 기본재산 증액을 의결했으며, 문화단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김광수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출연한 전북도시가스(주) 주식 6만주(평가액 9억6천3백만원)를 재단 기본재산으로 포함시켰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전북지부(회장 김용택)의 '4.19 백일장'행사에 5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지역민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을 재단 장기계획으로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기금은 김 이사장의 추가 출연 등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목정문화재단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목정 김광수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 지난 93년부터 문학과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걸쳐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는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목정문화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대한교과서(주)와 전북도시가스(주) 등 기업을 운영하며 목정장학회(71년) 현대문학상(91년) 목정문화상(93년) 등을 제정, 운영하는 등 문화와 교육발전에 노력해온 경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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