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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듣는 비발디 '사계', 전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에 얹힌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만끽하세요.”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심인택)이 나부끼는 꽃처럼 화사한 선율로 봄처녀를 유혹한다.

 

4월 3일 오후 7시30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봄 봄 봄'을 주제로 여는 제114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음악 중 가장 친숙한 비발디의 사계 중 '봄'에 국악의 옷을 입힌 국악관현악(편곡 정동희)부터 창작곡, 가야금 산조, 국악관현악곡 등을 다양하게 선사한다.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시용향악보의 선율을 바탕으로 표현한 '청산'(작곡 김대성)과 고향에 대한 추억을 오롯이 표현한 '고향의 봄 봄 봄'(작곡 김삼곤)을 연주한다.

 

가야금 연주자 황은숙씨(도립국악원 교수)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에 의한 협주곡'을 협연하고, 젊은 소리꾼 서춘영씨는 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적성가'(편곡 김희조)를 공연한다. 25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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