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지휘 은희천)가 여는 '글로리아와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가 8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전주고전음악감상회와 함께 '바이올린 앙상블'을 주제로 여는 연주회. 전주고전음악감상회는 지난 74년 전주 가톨릭센터에서 시작된 도내 최초의 고전음악감상 동아리로 전주대 음악과 은희천 교수가 주도해 만들었다. 창단후 지금까지 30년동안 8백여차례의 감상회를 열어오면서 지역 음악문화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도 고전음악감상회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은 교수를 비롯해 최영호(전주시향 단원) 전강호(예종 동문오케스트라 단장) 김새랑(전주대 출강) 이아경(군산시향 단원) 등 바이올리니스트 12명이 나와 섬세한 선율로 봄밤을 적신다.
비요티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을 비롯해 하델의 '바이올린 소나타', 텔레만의 '네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등을 연주한다. 또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루는 쇼스타코비치의 곡과 우리 귀에 친숙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도 선보인다. 270-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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