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수채화협회(회장 전성기)와 아시아수채화연맹이 주관하는 제15회 아시아 수채화 연맹전 전주전시회가 4일 오후 5시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전북일보 김남곤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온천지가 꽃으로 물든 전주에 아름다운 수채화를 곁들여 주신 작가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전시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수채화의 작품세계를 보고 즐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성기 회장은 "단군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수채화 전시를 예향 전주에서 갖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수채화 세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남곤 전무와 전성기 회장을 비롯해 이형구 전북미술협회장, 박태성 한국수채화협회 부회장, 차종선 예문학원 이사장, 이인권 소리전당 대표, 신정무 전 문화일보 상무이사, 화가 이종만 김세견 박운섭 소훈 이강원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물과 색의 향연, 그 21세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화창한 수채화와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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