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니시리즈 '여름향기'가 무주 리조트를 주무대로 도내 일원에서 촬영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KBS 제작본부장과 출연진을 포함한 1백여명은 지난 4일 무주리조트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여름향기'의 촬영에 들어갔다.
'여름향기'는 20∼30대의 운명적이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무주리조트와 덕유산은 물론 채석강 부안댐 내소사 등 변산반도와 고창선운사 등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된다.
팬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가을동화' '겨울연가' '느낌' 등을 연출했던 윤석호씨가 감독을 맡으며 송승헌 손예진 등이 출연하여 70분짜리 20회분으로 제작된다.
7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월·화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5분까지 방영되며 재방송을 포함해 40회 노출 및 해외 계약체결이 예정돼 있어 국내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SBS 올인 드라마 촬영지가 제주도의 관광상품이 되었듯이 여름향기가 방영되고 나면 무주리조트와 선운사 변산반도 등에 많은 관광객 유인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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