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학과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자리이다.”
전주대 사진 전공 교수들이 학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작품전을 열고 있다. 13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주대 예체능영상학부 사진전공 교수작품전'.
김철권 학부장을 비롯해 박승환 김춘식 이흥재 구상모 류상수 김정우 정은정 최라윤 정훈씨 등 교수와 강사 10명이 모두 참여한 자리다. 학습여건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마련 목적도 있지만 교수가 강단이 아닌 전시실에서 학생들과 작품으로 만나 학문을 가르치는 현장교육의 장을 여는 의미도 두텁다.
교수들이 출품한 작품은 30여점. 순수 예술로서의 작품도 더러 있지만 학문으로서 사진을 바라보는 아카데믹한 작품세계가 주를 이룬다. 해질녘 노을을 한껏 머금은 갯벌과 인체의 신배를 극대화한 흑백 작품부터 광고와 디자인과 흡사한 칼라 사진까지 다양하다.
김철권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사진전공 학생들의 향학열을 북돋울 수 있는 장학금과 학습자료를 보충하는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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