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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술대전 시상식, 종합대상 유기종씨


제 35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화부문에 '몽유'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기종씨(35, 군산시 나운동)를 비롯, 각 부문 대상과 우수상 등 입상 입선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한국화 1백 23점, 서양화 1백 75점, 판화 32점, 조각 28점, 공예 57점, 서예 2백95점, 문인화 1백58점, 건축 20점, 디자인 8점 등 9개 부문에 8백 96점이 출품돼 이중 6백 50점이 입상 입선작으로 뽑혔다.

지난해보다 응모작은 다소 늘었지만 부문에 따라서는 출품작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기현상을 보였던 올해는 종합대상이 다시 부활되긴 했지만 전라북도의 지원예산 축소로 상금은 줄었다. 올해 상금은 종합대상 3백만원, 부문 대상 1백50만원, 우수상 1백만원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예총 김남곤회장과 원로화가 이복수 권병렬 최종인씨, 서예가 김종범씨, 전북미협 이형구회장, 올해 도전 심사위원장인 김현용씨와 운영위원장 황호철씨, 유기상 도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입상·입선작 전시는 1,2부전에 이어 한국화와 서예 문인화 건축부문의 3부 전시가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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