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여인의 몸짓처럼 설레임으로 가득 찬 전시회.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동양화-화조반이 꽃과 새, 여자를 소재로 '청류회전'을 갖는다.
이제 막 그림을 시작한 이들이지만 붓놀림이 능숙하다.
꽃가지에 앉아있는 새가 후드득 날아오를 것만 같은 자유로운 선들과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된 여인의 자태가 아름답다. 수묵의 차분한 바탕은 멋스럽고, 그 바탕 위에 고운 색채로 자리잡은 소재들이 더욱 매력적이다.
아마추어들의 전시회인만큼 전시장의 분위기도 색다르다. 편하게 감상하고 즐기는 발걸음과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꽃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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