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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와 사람] "노래와 춤의 어울림 인상적" 이란 '팍테'

 

다섯명으로 구성된 이란의 팍테(음악감독 레자). 이란 고대음악의 한 장르를 뜻하기도 하는 '팍테'는 95년 설립됐다. 이란 국내에서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에서 2백여곡을 공연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밴드.

 

소리축제에서도 30여곡을 미리 준비, '정신적인 세계와 높은 이상'을 기본 테마로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곡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장아장 걸음으로 팍테 멤버들과 함께 다니는 이란의 신비한 꼬마도 소리축제의 인기스타. 이제 막 두 돌이 지난, 음악을 좋아하는 레자의 아들 아인이다. 아내 역시 팍테 밴드의 멤버.

 

"이란은 원래 노래와 춤을 따로 공연하는데, 여기와서 보니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많아 인상적이다”는 그들의 무대에는 타아르, 산투르, 네이, 통백, 다프, 도요레, 도요레 장기 등 모두 일곱가지의 이란 전통악기가 오른다.

 

다른 해외팀들보다 1주일정도 먼저 전주에 도착한 팍테는 도내 병원과 소년원을 돌며 공연을 가졌다. "묘한 기분으로 공연을 시작했지만, 솔직히 소리축제 공연때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다”는 그들은 "한국은 멋있는 나라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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