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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명성 세계에 알린다

 

전주 한지가 미국에 진출,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한지가 미국 국회도서관 초청으로 4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미 의회 도서축제는 매년 4만5천여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이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전주 한지는 이번 행사에서 한지 제작과정과 한지로 목판찍기, 한지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이를 계기로 한지의 미국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전주패션협회 전양배 사무국장과 디자이너 정연자·오선숙씨, 천양제지 백철희 이사 등이 민간중심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한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주 한지 초청을 기획한 미국회 도서관사서 쇼냐 리(Sonya Lee)씨는 “미국사회와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한지행사를 마련했다”며 “매년 정기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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