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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학상 대상 선정, 윤이현 시인

 

한국미래문학 연구원(이사장 김영구)이 제정한 전주문학상의 두 번째 대상자는 아동문학가 윤이현씨가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내 마음속의 가을 하늘'. 신인상은 '온글'문학회 회장으로 있는 최정아 시인이, 올해 처음 특별상으로 제정된 해외동포문학상은 미국에 거주하는 노희주 시인에게 돌아갔다.

 

지난 8월 오랜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직한 윤씨는 월간 '아동문예'를 통해 문단활동을 시작, 맑은 동심을 정갈한 시어로 표현해왔다. 전북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 작가상·대한민국 동요대상 등을 수상한 그는 한국미래문학 연구원의 초대회장이기도하다.

 

최씨는 지난해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출신. 전주시여성백일장·동서커피문학상·가톨릭 문예 공모 등에서 입상했다. 당선작은 '그런 관계'외 6편.

 

해외동포문학상 첫 수상자인 노씨는 당선시집인 '한국'을 비롯해 '겨울 능금의 침묵' '한계' 등을 냈다. 신 라몬 미문화원 한글교사, 전 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교장.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전주 서신동 지리산빌딩 2층 VIP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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