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헌)가 전주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연다.
매년 11월 동학농민혁명 역사교실을 개최, 10회째를 맞는 올해 역사교실은 전주고와 전라고, 완산고 등 도내 6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 삶 속에 숨쉬는 갑오년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강좌와 역사의식을 담고있는 문학 및 문화예술분야의 교양 강좌로 진행된다.
17일 민중미술작가 임옥상씨의 '소리에 주목한다'를 시작으로, 18일 '한국사 이야기'저자 역사학자 이이화씨의 '이야기 동학농민혁명사', 19일 시인 안도현씨의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강연이 열린다.
연극연출가이자 2003세계소리축제 총감독인 임진택씨는 20일 '동학농민혁명과 문화예술운동'을, 같은 날 느낌표 선정도서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의 저자 유용주 시인은 '유용주의 삶과 문학'을, 22일 원광대 신순철 교수는 '동학농민혁명의 현재적 의미'를 강연한다.
강연이 열리는 각 학교와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옛 지도부터 현재 지도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전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지도들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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