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방송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판소리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걸작 등록을 기념하는 라디오특집을 마련했다. 그동안 제작된 라디오 다큐멘터리 중에서 '판소리'를 소재로 방송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방송하는 것.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 동안 AM 94.3kHz.
첫 날은 1987년 이병천 PD가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향토의 숨결, 판소리의 원류를 찾아서'. 18일과 19일은 정수만 PD의 '흥부의 고향은 어디인가'(1993년)와 '우리 소리의 장단, 그 탯줄'(1995년)을 들려준다. 20일은 유판수 PD의 '소리판의 멋과 맛, 그 창법의 신비'(1997년), 21일은 '판소리에 스며있는 우리의 랩'(1998년)이다.
전주문화방송은 또 내년 상반기에 '판소리'를 소재로 한 라디오 특집 2부작과 TV 특집 2부작을 각각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천 PD와 신부자 PD가 참여한다. 특히 라디오 특집은 임방울 명창과 김연수 명창의 소리를 비교하는 기획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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