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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뚫고 전국서 온 250여명, 전주영화제 자원봉사자 교육

6일 오후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전주영화제 자원봉사자 교육. ([email protected])

 

찬바람 사이로 눈꽃이 하나 둘 날리던 날, 샛노란 꿈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노란 점퍼’의 신화,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전체교육이 6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작년 영화제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과 올해 열린 자원봉사자 심사 장면을 담은 영상물. 2백50여명의 또랑또랑한 눈망울이 한 곳으로 쏠렸다. 플룻을 연주하는 고상한 지원자나 ‘체면은 저리 가라’ 막춤을 선보인 지원자들 모두 자신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려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었다.

 

제1회 영화제 자원봉사자 매니저 박영란씨는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선배 자원봉사자들의 속내어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자원봉사자들은 “힘들때면 영화제를 통해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물어라”는 당부를 가슴 속에 새겼다.

 

전체스탭 소개와 팀별 만남이 이어진 이날 전체교육은 서울·대전·부산 등지 자원봉사자들이 최악의 폭설을 뚫고 전주 입성에 성공해 더욱 반가운 자리였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 스무살 막내들부터 일흔다섯의 ‘최고 형님’ 신현용씨(게스트 서비스)까지 설레임과 유쾌함으로 4월 찾아올 전주국제영화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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