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문화 도시, 전주를 비롯 도내 전역이 온통 축제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전주의 대표적 전통문화 행사인 제 46회 풍남제(豊南祭)가 1일부터 5일까지 경기전 일대 태조로 한옥마을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련기사 8면)
'풍요로운 전주, 전통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올 풍남제는 비빔밥 큰잔치와 풍물장터 전라도장인관 역사인물퍼포먼스 가족합창제 장사씨름대회 역사퀴즈대회 등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천년종이, 한지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2004 전주종이문화축제'도 1일부터 9일까지 공예품전시관과 전북예술회관 등지에서 한지공예대전과 한지패션쇼, 한지그림그리기, 가족 창호문바르기대회 등 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
아시아에선 2번째로 제 16회 국제종이조형협회 전주총회(IAPMA)가 3일부터 8일까지 21개국 1백3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제 1회 대한민국 전통술 축제는 5일까지 교동 전주 전통술박물관과 한옥 생활체험관 등지에서 전통술 빚기와 누룩 빚기 술밥 먹기 소주 내리기 등 각종 시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남원에서는 제 74회 남원춘향제가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선발대회와 춘향국악대전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궁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막을 올린다.
정읍에선 민속투우 대회인 '제 9회 정읍 소싸움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덕천면 황토현 동학혁명 유적지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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