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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예술단 등 3곳 소리축제 조직위 홍보예술단 선정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안숙선)가 올해 소리축제의 사전 홍보를 담당할 홍보예술단을 선정했다. 선정단체는 한벽예술단(단장 양진환)과 타악연주단 동남풍(대표 조상훈), 째즈피아(대표 이용희) 등 3개 단체.

 

지난 2002년 전주전통문화센터 예술단체로 출발한 한벽예술단은 전통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 전주전통문화센터 상설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원은 10명.

 

지난 200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단으로 전국투어공연을 가졌던 동남풍은 1994년에 창설된 전통타악 공연단체다. 비나리·삼도설장고가락·삼도풍물가락·호남우도풍물가락 등 전통공연과 옛것을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호평 받고 있다. 단원은 14명. 1995년에 결성된 째즈피아는 스텐다드째즈와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해석하고 퓨전화해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국악과 현대음악인 째즈를 접목해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단원은 6명. 선정된 세 단체는 6월 초부터 국내·외 주요 축제현장 및 문화시설을 찾아 공연하며, 소리축제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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