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공예부문에 '어떤이의 꿈'을 출품한 편성진씨(37, 예원예술대 교수)가 종합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관련기사 10면·입상입선자 명단 20면)
각 부문 대상의 기쁨은 한국화의 김성욱씨(33, 익산시 모현동) 서양화의 김영민씨(53, 전주시 중인동) 조소의 박정흠씨(31,경기도 고양시) 서예의 정관헌씨(42, 익산시 영등동) 문인화의 송기원씨(33, 서울 응암4동)에게로 돌아갔다.
출품작이 규정에 미치지 못해 대상을 내지 못한 판화와 건축 디자인 부문은 양혜경(전주시 중노송동), 박혜현 외 3명(남원시 광치동) 박찬국씨(전주시 송천동1가)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각 부문 우수상은 한국화 서아림씨(전주시 효자동) 서양화 박원기씨(전주시 효자1가) 조소 박재연씨(전북대 대학원 재학) 공예 고승근씨(원광대 교수) 서예 김명자씨(군산시 월명동) 문인화 강진아씨(전주시 경원동)가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한국화 1백12점, 서양화 1백40점, 조각 25점, 건축 22점, 판화 31점, 공예 1백16점, 서예 2백25점, 문인화 2백4점, 디자인 31점 등 9개 부문에 9백6점이 출품돼 지난해(8백96점)보다 응모작이 다소 늘었지만, 서예와 서양화 부문에서 출품작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올해 상금은 작년과 같지만 전라북도의 지원예산이 줄어들면서 전라북도미술대전의 역할과 운영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입상 입선작 전시는 5월 18일부터 6월 6일까지 부문별 3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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