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창작오페라 ‘쌍백합 요한 루갈다’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공연 활성화 사전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8천만원이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오페라 ‘동녘’과 ‘춘향’이 각각 사후지원작과 사전지원작으로 뽑혀 모두 1억 3천만원을 지원 받았던 호남오페라단은 올해 다시 사전지원작에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우수지원대상작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쌍백합 요한 루갈다’는 호남최초 천주교신자 가정인 동정부부 요한과 루갈다의 숭고한 순교정신을 오페라로 제작한 작품. 오는 9월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초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조장남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고, 울산대 이철우 겸임교수(작곡), 우석대 김정수 겸임교수(대본), 이일구 호남오페라단 상임지휘자(지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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