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 경희대교수(43)가 군산 무대에 선다. 최고 10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손가락 보험’ 가입으로 최근 화제가 됐던 인물.
23일 저녁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4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개최기념’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초대됐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제4번 등 국내 초연으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할 계획.
‘건반 위의 여신’으로 불리는 서 교수는 지난 1980년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88년에는 미국 카네기홀 선정 세계 3대 피아니스트에 뽑혔다. 지난 2000년 미국의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오르는 등 숱한 기록으로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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