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은 오는 12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에 출연할 성악가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한국과 이태리 수교 1백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정기 공연무대.
전 배역에 걸쳐 선발되며, 신인 발굴을 위해 대학 4학년 이상의 신인들로 팀을 구성해 별도 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오디션은 25일 오후 2시 호남오페단 연습실에서 실시되며, 참가자는 오페라 아리아 1곡(반주자 동반)을 택해 응시하면 된다.
호남오페라단측은 “이태리 수교 1백20주년을 맞아 2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이태리 오페라 ‘라 보엠’을 올리게 됐다”며, “특히 양국 합동공연은 출연진이나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태리 공연팀은 연출가 1명과 배우 3명(소프라노 2명·테너 1명) 등 모두 4명으로 캐스팅이 확정했다.
오페라 ‘라 보엠’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된다. 문의 063) 288-6807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