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Ⅰ·Ⅱ
경계와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는 약간의 낯설음과 위태로움이 있어 더 자유롭다. 서로 융합되는 듯 하면서도 끝까지 섞이지 않는 고유의 색이 있어 흥미로운 무대.
‘크로스오버 Ⅰ’(16일 오후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전통음악의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는 실내악단 ‘슬기둥’과 1집 ‘물고기자리’를 발매한 서울대 국악과 출신 대중가수 이안, 국악과의 협연을 시도하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만남이다.
‘크로스오버 Ⅱ(17일 오후3시·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는 전통음악에 기반을 둔 창작타악그룹 ‘푸리’와 독특한 음악세계와 철학을 보여주는 대중가수 이상은,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만든다. 베이시스트 정재일과 해금연주자 이동훈씨도 출연한다.
△ 전국창작타악한마당
빠름과 느림, 크고 작음,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가슴을 울리는 타악의 힘. ‘전국창작타악한마당(16∼17일 오후4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은 초감각 타악 퍼포먼스 ‘두드락’, 우리 장단에 몸을 실은 젊은이들 ‘동남풍’, 흥겨운 장단의 요리난타 ‘어린이난타’,
같은 장면을 3분이상 보여주지 않는 대중적인 ‘드럼웍스’, 음악과 춤, 놀이의 결합 ‘한울소리’, 서민들의 놀이문화를 보여주는 ‘6070난타패거리’, 우리의 타악을 현대적 무대 공간 위에 재창조하는 ‘흙소리타악공화국’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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