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이 급성장하고 문화향유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요즘, 문화예술 인력도 자산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예술창작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아카데미’가 도내에 문을 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위탁운영기관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와 공동으로 2004문화예술아카데미를 개설,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강좌에 들어간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시장의 잠재적 고객층을 넓히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문화예술아카데미는 도내에서는 이번이 첫선.
30일 건축교육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한지종합체험, VJ특공대, 뮤지컬 클래스, 공연기획 등 모두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라대학교 예술연구소, 인형극단 ‘까치동’, 한국어린이방송제작단, 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 극단 ‘모시는 사람들’ 등 각 분야 전문단체들이 전담해 강좌를 맡는다.
첫 강좌 ‘나는야! 꼬마 건축가(30일∼12월18일)’는 신라대 예술연구소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교육프로그램. 건축가 역할놀이, 마을지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인형극단 ‘까치동’의 ‘한지종합체험 프로그램(11월13일∼14일)’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한지인형극과 인형극놀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제작과정을 소개하는 한국어린이방송제작단의 ‘VJ특공대(11월30일∼12월4일)’, 공연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등 공연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공연기획 워크숍(11월30일∼12월16일)’, 뮤지컬 아마추어와 애호가들을 위한 ‘뮤지컬 클래스(내년 1월25일∼29일)’ 등도 열린다.
개강 이틀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원부터 9만원까지. 문의 063) 270-7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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