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시선과 젊은 시선이 만난 전통회화의 폭이 넓어졌다.
전북회화회(회장 이환배)가 ‘제2회 전국 청소년 전통회화(한국화) 실기대회’ 입상작과 함께 11월 6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전시실에서 정기전을 열고있다.
1990년 창립된 전북회화회는 현대사회 속에서 전통회화가 추구해야 될 과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풀어내기 위한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화가들의 모임. 김란 박지예 방정엽 서진숙 엄기석 이광원 이승훈 이진숙 이철규 이환배 정미현 최병남씨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치러진 실기대회 입상작 전시는 대상을 수상한 김소리(전통문화고3) 이다래양(구이중3)의 풍경화를 비롯, 입상작 93점이 소개되고 있다.
이환배 회장은 “서구 중심의 교육철학과 미학에 근거, 초중고 미술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통 교육이 숨쉬기 어려운 현실에서 전통회화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