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우생선고(牛生先告)-牛로 된 글자

뿔 있는 소의 모습을 본떠서 소 우(牛)

 

소(牛)로 논밭(一)을 갈고 짐을 나르며 많은 것을 생산하여 먹고사니 날 생, 살 생(生) * 一(‘한 일’이나 여기서는 땅의 모습)

 

소(牛)와 같이 어진 사람은 먼저 일을 하니 먼저 선(先)

 

소(牛)를 잡아 차려 놓고 입(口)으로 알리니 알릴 고(告)

 

 

<참고> ①牛 소 우 (ox, cow) 午(말 오), 半(반 반)

 

牛乳(우유) 암소에서 짜낸 젖.

 

* 乳(젖 유)

 

②生 날 생, 살 생, 사람을 부를 때 쓰는 접사 (be born, live)

 

* 농사가 기계화된 요즘에는 소를 고기용으로만 키우지만 옛날에는 농가에 아주 필요한 것이 소였어요. 소(牛)로 논밭(一)을 갈고 짐을 나르고 많은 것을 생산하여 먹고산다는 데서 ‘날 생, 살 생(生)’이고, 또 ‘사람을 부를 때 쓰는 접사’도 됩니다.

 

生命(생명) ㉠목숨. ㉡사물의 유지되는 기간.

 

學生(학생) 글을 배우는 사람.

 

* 命(명령할 명, 목숨 명, 운명 명), 學(배울 학)

 

③先 먼저 선 (first)

 

先約(선약) 먼저 해놓은 약속.

 

先覺(선각) (남보다) 먼저 깨달음.

 

* 約(묶을 약, 약속할 약), 覺(깨달을 각)

 

④告 알릴 고 (tell)

 

告白(고백) 숨김없이 사실대로 말함.

 

報告(보고) 일의 내용이나 결과를 알리는 것.

 

* 白(흰 백, 밝을 백, 깨끗할 백, 아뢸 백), 報(갚을 보, 알릴 보)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