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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실내악과 클래식 선율의 세밑 연주무대

16일 아르스노바 스트링 오케스트라·17일 전북 재즈 앙상블

‘아르스노바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전북 재즈 앙상블’이 실내악 연주로 세밑 무대를 연다. 음악협회전북도지회가 마련한 2004실내악페스티벌. 16일은 아르스노바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17일은 전북 재즈 앙상블이 초대됐다.(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아르스노바 스트링 오케스트라(리더 박성일)는 1996년에 창단, 정기연주회와 학교 순회연주회를 통해 실내악의 대중화 활동을 해온 단체. 특히 협주곡의 밤과 청소년 음악회를 기획,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주활동 폭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의 ‘신포니아 3번 E단조’와 바하의 ‘브란덴브루그 6번’,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V 138’ 등을 연주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비올리스트 박아영 박연주씨가 ‘브란덴브루그’를 협연한다.

 

전북재즈앙상블(리더 김도영)은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 18명이 참여해 발족한 단체. 클래식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결합시킨 퓨전 음악을 추구하는 이 단체는 재즈의 건전한 보급과 대중화를 내세우고 있다. 트럼펫 연주자인 김석원 최윤섭씨, 섹소폰 연주자 오상락씨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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