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23일 정월대보름 기획공연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이 정월 대보름 맞이 기획공연을 연다.
23일 오후 5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무대에 펼쳐질 이번 공연의 주제는 ‘희망의 달 우리의 달’.
김무길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준비한 1부 공연에서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비나리, 판굿, 달맞이 강강술래 등의 무대가 꾸며지며, 2부에서는 ‘2005 한일 우정의 해’ 교류공연 참가작인 창극 ‘춘향전’ 공연이 올려진다.
고사를 지낼 때 부르는 ‘비나리’와 놀이성이 두드러지는 풍물놀이 ‘판굿’은 풍년을 위한 축원 굿.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남도굿거리’, 풍요를 기원하는 소리와 몸짓 ‘강강술래’가 한 무대에 펼쳐진다.
지난 1월 국립국악원에서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열린 판소리-분라쿠 교류공연에 참가했던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3월3일과 4일 일본 도쿄 국립극장에서 창극 ‘춘향가’를 무대에 올릴 예정. 이날 기획공연은 그에 앞서 올리는 무대다. 이날 공연에서는 ‘옥중가에서 어사출도까지’가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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