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이 학교가 끝난 뒤 학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일상에 일탈을 시도한다.
전통문화의 중심 한옥마을에서 아이들의 시각으로 옛것을 바라보고 그들의 현대적 감수성으로 새로운 개념의 전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한옥마을 체험교실’. 지난 겨울방학, 체험교실을 처음 열고 도심 속에서 살아온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충격이 된 한옥마을 체험교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상설화 된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하나의 공통주제를 안고 낯선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한뼘 더 성장할 수 있다.
각 조별로 한옥마을을 답사하고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마을지도를 만들어보고, 조소작업으로 마을도 만들어 본다. 미술, 영상, 사진, 글 등 다양한 예술 체험과 한옥마을에 대한 인상을 친구들과 이야기 해 보는 ‘서로 알아가기’, 유기그릇에 먹는 5첩반상, 다례시간 등을 갖는다.
이달에는 25일과 26일 1박2일로 진행된다. 23일까지 11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 3만원. 063) 287-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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