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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연예인 한자리 '고향 봄노래'

전북 출신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중장년층을 위한 무대로 도내 출신 가수들을 불러 ‘봄나들이 가요콘서트’를 꾸민다. 20일 오후 3시,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이번에 초청된 가수들은 동갑내기 ‘여성 트로트의 쌍두마차’인 와 현숙(46·김제여고 졸)와 최진희(46·영생여고 졸), ‘구수의 사투리’의 김성환(55·군산고 졸), ‘영원한 노총각’ 김영배(47·이리고 졸)까지 모두 4명. 언제봐도 반가운 얼굴들이다.

 

지난 78년 데뷔곡 ‘정답게 둘이서’로 이른 나이인 19세때 연예계을 발을 내딘 현숙(본명 정현숙)은 ‘정말로’ ‘포장마차’ ‘요즘남자 요즘여자’ 등 숱한 유행곡들을 낳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여성 트로트의 대표주자. 효성이 지극해 지난 2001년에는 효령대상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데뷔곡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최진희(본명 최명숙)는 지금까지 여덟개 음반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난 86년 MBC 10대 가수상과 2003년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등이 있다.

 

뛰어난 연기력에 유창한 ‘창’ 실력을 갖추고 최근 음반까지 내놓으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씨와 탤런트에서 ‘남자답게 사는 법’ ‘떳다 내사랑’로 가수로 데뷔한 김영배씨가 함께 한다.

 

지난해 초 ‘SBS 대한민국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사극 이순신을 전라도버전 사투리로 전국을 웃음바다로 만든 지역 연극계의 감초, 권오춘(42)·이덕형(41)씨가 특별출연해 만담으로 한층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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